열매나눔재단은 한국일오삼과 함께 ‘처갓집양념치킨’ 치킨전문점을 창업할 저소득층의 창업을 돕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서울 시내에 생계형 치킨전문점 창업계획이 있는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 대출해 주고, 창업 전후 필요한 교육과 창업 준비부터 오픈까지의 과정 전반을 무상 지원하여 저소득자의 자립을 돕는다.
치킨전문점의 특성상 부부, 가족, 지인 등 2인 1조의 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팀원 2인 중 최소 1인은 중위소득 기준 70% 이하, 자산보유액이 1억5000만원을 넘어서는 안 된다. 기창업자는 지원할 수 없다.
최종 선발자는 서울 시내 ‘처갓집양념치킨’ 창업 가능 점포 18개 중 한 개 점포에 입점할 수 있으며, 440만원의 가맹비와 교육비를 무상 지원받게 된다. 또한 임차보증금과 시설투자비 합산 최대 4500만원을 무이자 무담보 대출받을 수 있으며, 이는 3개월 거치 후 27개월 내 원금분할 상환하면 된다.
자금 지원과 더불어 창업의 지속성을 높이고자 창업 기본교육, 조리·판촉·자문매장교육 등 총 30시간의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은 “처갓집 양념치킨의 핵심 노하우와 직원들의 밀착 지원을 받아 자립의 의지가 있는 분들에게 빠르게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서 마감은 3월 2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2019 처갓집양념치킨 생계형 창업자 모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열매나눔재단으로 하면 된다.
처갓집 양념치킨은 전국 각지에 100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영, 공존,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하는 식생활 문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