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OS 솔루션 1위 기업 포스뱅크가 2019년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는 주요 거래선 및 파트너사 관계자에게 포스뱅크의 전략 제품 및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고, 향후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소개, 신제품 시연, 신규 서비스 소개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행사장 내 별도의 제품 체험 존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국내에서 최초 공개된 ‘BIGPOS’는 27인치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로,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상하단 분리가 가능한 모듈형 설계로 바닥, 벽면, 카운터 등 매장 환경에 적합한 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상단부 주요 부품에 대한 접근 용이성으로 편리한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 옵션형 프린터, 스캐너, 카드 보안 리더기, NFC, 카메라 등을 지원하며 여권 스캐너, 티켓 프린터, 현금 모듈 등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키오스크 제품이다. 포스뱅크는 올해 초 다수의 해외 전시를 통해 BIGPOS의 디자인 및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현재 해외 대형 고객들과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다.
포스뱅크가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의 신개념 외식업 포스 시스템 ‘QuQi 쿠키’는 자사의 안드로이드 POS 단말기인 ‘APEXA A-1500’에서 쉽고 빠른 사용성을 시연하여 해당 시스템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포스뱅크의 외식업 솔루션인 ‘POPs+’에 ‘카카오 주문하기’ 및 배달 대행앱을 연계한 원스톱 주문 서비스를 시연하여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달 시장에 대응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뱅크는 최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POS 렌탈케어 서비스’를 신규 사업 영역으로 지정하였고 이에 대한 사업 방향을 행사 참석자들에게 공유했다. 포스뱅크가 준비중인 ‘POS 렌탈케어 서비스’는 타 POS 솔루션 기업 및 이종 서비스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오픈형 POS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영업자에게 확장된 데이터와 유지보수 서비스, 정산 및 분석 시스템을 제공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를 위해 포스뱅크는 유관 업종 관계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포스뱅크 엄기형 대표는 “최근 인건비 및 임대료 상승 등으로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무인화, 배달 시장 성장 등의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포스뱅크는 셀프 서비스 트렌드에 적합한 BIGPOS 중심의 서비스, 가맹점과 대리점 모두에게 편리성과 수익성을 높여줄 SW 및 HW 연계 서비스, 그리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POS 렌탈케어 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