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새 진행자로 낙점된 이승원 시사평론가가 첫 방송부터 매끄럽고 차분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퇴근길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은 지난 1일 봄 개편을 맞아 이승원 평론가를 새 진행자로 발탁했다. 이승원 평론가는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을 비롯해 다양한 TV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뉴스 현안에 대한 깔끔한 정리, 할 말은 하는 톡 쏘는 ‘사이다 평론’으로 사랑받아왔다. ‘오늘의 키워드’를 ‘거짓말’로 꼽으며 입을 연 이승원 평론가는 “오늘은 가벼운 거짓말로 장난을 치는 만우절이다. 하지만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해서는 안 되는 거짓말이 있다”며 “SNS에서 가수 정준영, 승리를 사칭하며 성범죄를 유머로 소비하고, 또 실제 피해자가 존재하는 사건의 범죄자를 희화화한다던가, 만우절을 빙자해 고 장자연 씨의 동료 배우 윤지오 씨에 대한 거짓 루머를 유포하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누군가의 거짓말이 누군가에게는 칼이 된다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해본 게 된다”는 일침으로 첫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이승원 평론가와 함께 새로워진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은 매일 박성제 MBC
2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국민연금의 주주 권리 행사를 둘러싼 논쟁을 다룬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20년 만에 대표이사직을 잃었다. ‘갑질’과 ‘불법 사건’에 연루돼 기업 가치를 떨어뜨렸다는 책임을 물어, 주주들이 힘을 합쳐 재벌 총수의 이사 연임을 막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일을 두고 진보 진영에선 자본시장의 ‘주주 혁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주들이 재벌 총수의 전횡을 견제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수 진영에선 ‘연금 사회주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정부가 국민연금을 통해 기업 운영을 쥐락펴락 할 수 있다는 것. 조양호 회장의 연임 실패를 계기로 다른 재벌 총수 일가도 ‘발등의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른바 ‘오너 리스크’를 일으켜 온 재벌 총수들은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100분토론’은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행보는 재벌과 대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또한 주주권리 운동에서 시작된 재벌개혁 운동은 힘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패널들이 치열한 논쟁이 펼쳐진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시설에 강제 수용된 사람들이 2만 4천여 명이나 되는 현실과 그들을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인신보호제도’를 심도 있게 다룬 ‘다큐세상> 미씽, 사라진 사람들’이 4월 5일 금요일 밤 11시 45분에 방송된다. 다큐세상>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부당하게 수용당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구제할 수 있는 절차인 ‘인신보호제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위법하게 시설에 수용당한 경우 피수용자, 그 법정대리인, 후견인, 배우자, 직계혈족, 형제자매, 동거인, 고용주 또는 수용시설 종사자는 피수용자의 성명과 수용이 위법한 사유 등을 기재한 구제청구서를 관할 법원에 제출하면 된다. 청구서가 접수되면 법원은 구제청구를 각하한 경우를 제외하고 심리를 개시하여 심문기일을 지정, 구제청구자와 수용자를 소환한 후 심리를 거쳐 피수용자의 수용 즉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 인신보호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 2008년에는 구제청구 사건 수가 29건, 이듬해인 2009년에는 122건에 그쳤다. 그러나 인신보호제도 통합 콜센터 운영 등 지속적인 활성화를 통해 2017년이 되어서는 총 856건으로 크게 증가되었다. 한 번 갇히면
‘내가 사랑한 아리랑’ 한영애와 정인이 만났다. 2019년 4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KBS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 방송된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긴 시간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 한 울림 ‘아리랑’을 새롭게, 다 함께 불러보는 뜻 깊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토록 특별한 공연 ‘내가 사랑한 아리랑’을 위해 세대불문, 장르불문 아티스트들이 출격한다. 배우 문소리가 단독MC로 나섰으며 장사익, 효린, 크라잉넛, 한영애, 정인, 안숙선, 손준호,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두닝우, 비올리스트 안톤강, 트럼펫터 바실리강 등 독립운동가 후손 음악가들도 합류해 의미를 더했다.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만큼 기대를 모으는 것이 ‘내가 사랑한 아리랑’에서만 볼 수 있는 초특급 컬래버래이션 무대다. 앞서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과 차세대 K팝디바 효린의 합동 연습 현장이 공개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장르도, 색깔도 전혀 다른 두 뮤지션이 만나 하나의 무대를 꾸민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치솟았다. 이런 가
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183회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온 쥬세빼의 달콤하고도 냉혹한 한국생활 적응기가 그려진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던 쥬세빼. 손님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찾은 지금의 아내 차선정(40세)씨와 운명적 사랑에 빠져 결혼!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됐다. 하지만 고향을 떠날 생각을 해 보지 못한 쥬세빼의 바람에 따라 이들 부부의 신혼생활은 시칠리아에서 이뤄졌는데. 결혼 5년차인 지난해 11월, 부부가 갑자기 한국살이 도전에 나섰다! 도대체 이들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아직은 부족한 한국어 실력 때문에 쥬세빼는 반듯한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통역도, 은행업무도 모든 일이 다 선정 씨의 몫이 되어버린 상황.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답답하고 가끔은 이런 상황이 두렵기도 하다는 쥬세빼. 이런 그가 얼마 전부터 시작하게 된 일이 있으니 바로 시칠리아 정통 디저트 카놀리를 만드는 일이다. 이탈리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던 당시 쿠킹클래스에서 만들던 카놀리를 이제는 파주의 한 카페에서 직원으로 일하며 팔고 있는 것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쥬세빼
‘국민 여러분!’이 첫 방송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쾌속 전개와 유쾌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7,5%, 최고는 8.2%를 기록,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최시원)과 열혈 경찰 김미영(이유영)의 아찔한 결혼 스토리가 그려졌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가 강렬하게 등장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단 한 번도 경찰에 잡힌 적이 없는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 사채업자 박상필(김종구)에게 접근, 베네수엘라의 화폐 개혁을 이용해 60억짜리 사기를 성공시킨 그는 사기꾼 팀원이자 사랑하는 여자 친구인 유희진(임지현)에게 청혼했다. 그러나 “사기 아니야. 사랑이야”라는 정국에게 활짝 웃으며 “행복하게 살자”던 희진과의 달콤한 꿈은 단 하룻밤 만에 깨졌다. 희진이 “오빤 사랑이었는데, 난 사기였던 거 같아”라며 뒤통수를 치고 사라져 버린 것. 사기꾼이 사기를 당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살림 못 해서 조직폭력배 때려잡는 여자 형사” 김미영도 정국처럼 연인에게 배신을 당했다. 조직폭력배를 잡기 위해 잠복했던 모텔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김병철이 쳐놓은 거미줄 덫에 걸렸다. 압도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수목극 왕좌를 차지한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이 2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남궁민(나이제 역)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나이제의 조력자였던 김상춘(강신일 분)이 외래병원에서 강제 귀소 조치되고 유일한 무기였던 하은병원 출자자 명부마저 선민식(김병철 분)의 손아귀에 들어가면서 수세에 몰리는 상황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오정희(김정난 분)로부터 “선민식이 자기 잡으려고 거미줄 쳤어. 거기 걸리면 죽어”라는 경고를 듣게되지만 이미 교도소 안에 들어간 나이제의 뒤로 육중한 철문이 굳게 닫히면서 선민식이 쳐둔 함정에 제대로 결려들었음이 암시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서는 직감적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낀 나이제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포착된 가운데 그런 나이제를 노리는 하이에나 떼 같은 한 무리의 죄수 집단이 시선을 강탈한다. 양다리를 벌리고 여유롭게 기대 앉은 가리봉파 보스 신현상(강홍석 분)과 그 뒤로 보이는 부하들은 날카로운 흉기를 손에 쥐고 나이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자사 모델인 차은우와 '크린토피아가 필요한 순간'이라는 슬로건을 담은 6초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수트편, 미세먼지편, 이불편, 운동화편, 패딩편 총 5편으로 구성되었고, 각각의 영상은 일상생활에서 보다 편리하고 완벽한 세탁을 위해 크린토피아를 찾는 차은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수트편은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라는 자막과 함께 직장인들의 정장 세탁 걱정을 덜어주는 크린토피아로 향하는 차은우의 모습을 담았다. 미세먼지편은 옷에 붙은 봄철 미세먼지 세탁을 위해 크린토피아를 이용하는 차은우를 보여준다. 이불편, 패딩편, 운동화편 역시 크린토피아가 제공하는 다양한 세탁 서비스를 소개하는 동시에 깔끔하고 산뜻한 차은우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제작되었다. 광고 영상은 크린토피아의 공식 온라인 채널인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에 공개되며, 4월 1일부터 유튜브, 네이버TV 등 동영상 플랫폼 및 극장 광고를 통해 공식 노출될 예정이다. 크린토피아는 최근 코인 빨래방 등 크린토피아의 세탁 서비스 이용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만큼 젊은 소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 화법에 맞는 범퍼 광고를
7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종합가전 기업 신일이 28년 만에 새로운 CI와 60주년 기념 엠블럼을 선보였다. 신일은 CI 변경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대표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 CI는 젊고 신선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신일(Shinil)’의 영문 이니셜에 다양한 의미를 담아 형상화했다. ‘S’는 신일 선풍기 날개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ini’는 고객과 연결되는 신일을, 둥글게 다듬어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 ‘h’와 ‘n’은 고객을 생각하는 신일의 마음을 의미한다. 신일은 이달부터 새 CI와 60주년 엠블럼을 광고, 홈페이지, 제품 등 적용해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종합가전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일의 정윤석 대표이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고자 새로운 CI를 선보이게 됐다”며 “외적인 변화와 동시에 튼튼한 내실 다지기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3월 30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부지에서 시민 700여명과 함께 ‘제6회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이브자리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 주관,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임업진흥원이 후원했다. 탄소상쇄숲 조성을 통해 도심 속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시작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용준 이브자리 부회장, 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부사장 등이 참석해 참여 시민과 함께 묘목을 심고 소망을 담은 명패를 걸었다. 이날 1.4ha 규모 부지에 심은 900그루의 나무는 2049년까지 30년간 참여 시민의 이름으로 보호·관리 된다. 이번 행사는 도시숲 조성 취지에 맞춰 1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됐다. 플라스틱 생수병을 제공하는 대신 사전 안내 문자를 통해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했다. 또 참가 시민 대상 선착순으로 텀블러를 증정하는 SNS ‘한강 탄소상쇄숲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했다. 참가 시민 선물도 에코백, 편백나무 방향제, 이브자리 자연유래 소재 베개커버 등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됐다. 신용준 이브자리